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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060725~0802 터키 & 그리스 가족 여행

20060731 아빠의 이스탄불 맨발로 하루 여행 (8/9)


이브의 흉상에 다시 왔습니다.
이제 이 맨발로 하루 여행도 막바지에 다다랐다고 할 수 있겠네요.















이 아저씨가 바로 전편에서 이야기한 삐끼...


나를 데리고 여기 오더니 구경만 해도 된다고 하더니 가죽 가방을 강매하다시피 하더란...
그러나 엄청 비싸게 부르며 바가지를 씌우길래 거절에 거절을 거듭하고 결국 하나도 안사고 나왔습니다.
삐끼씨.. 고생 많이 했스...


또 발견한 블루 모스크 앞에 있는 우물.


얼핏 보아도 화려하기 그지 없습니다.


뭐라고 적었는지... 음냐....





천정에는 금박을...


우리나라 같으면 벌써 금박을 벗겨갔을 것만 같은데....


전쟁의 포화에서도 살아남은 우물...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우물이 아닌가 합니다.


성좌가 주욱 둘러서 새겨져 있는데, 나의 성좌는 어디지?


이슬람 문화의 천문지식을 자랑하는 듯합니다.


하아.... 정말 이 것은 사진으로 봐서는 못느끼는...


정말로 아름다운 우물입니다.





우물이라는 증거...























실제로 물을 틀어서 손을 씻는 사람도 있네요.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가방을 맡기고 온 호텔로 돌아가려면 이 지상전철을 타고 가면 된다고..


헉~~  이 전철은 돌마바흐체로 통하는 거 아냐??


워니초보는 바부탱이... ㄷㄷㄷㄷ
전철이 들어오는 모습을 보고 한 컷...


내부는 이렇습니다.


터키인들은 내가 어디서 내리면 되는 지를 친절히 가르쳐줍니다.








전철에서 내려보니 파란색으로 치장한 구름다리가...


떠나가는 지상전철......
우리나라에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건 지상전철의 개찰구.


히.. 여기는 어제 와 보았던 곳...


여기에도 노숙자가 구걸을 하고 있습니다.


호텔이 돌아간 후 시간을 보니 많이 남지 않아서 물어보니 조금 걸어가면 지하철역이 나오니 거기로 가면 공항으로 가는 전철을 탈 수 있다는 친절한 호텔 직원의 설명을 믿고 커다란 짐가방을 끌고 길을 나섰는데...
물어 물어서 한참을 가서야 간신히 지하철역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지하철 역에 들어섰습니다.
승강구의 모습을 찰칵~~


전철 내부도 찍어봅니다.








아.. 공항에 가기는 하는군요...
공항이 종착지이니 잘 못 내릴 염려도 없고...








좀 후져보이는 전철이지만..

이제 가기만 하면 되는 거네요...
공항에서는 익숙한 편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