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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060725~0802 터키 & 그리스 가족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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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9-3_이즈미르 (3) 아이들이 DSC-W1으로 찍은 사진들을 모아놓았다. 이 것으로 셀주크와 에페소를 연달아 관람한 하루가 다 지나가고...
20060729-3_이즈미르 (2) 호텔의 식사는 별로 기억나지 않는다만, 우리 식구들에게는 그닥 반가운 식사는 아니었던 것같다. 식사를 마치고 다시 해변으로 산책을 나왔다. 파묵깔레 가는 길에서 산 호각을 불면서 즐거워하는 아이들... 촛점 못맞춘 둘째... 반바지가 발목 근처까지 내려오는 아빠의 모습... 수영장의 야경도 그럴 듯하다.
20060729-3_이즈미르 (1) 이즈미르로 가는 중에 본 사금 광산의 모습. 이제 하룻밤 묵을 호텔에 도착해서 잠시 해변으로 나왔다. 정신없이 눈이 즐거웠지만 뜨거웠던 하루일과에 비해 조금 일찍 도착했는지 햇살이 남아있다. 지중해를 배경으로 한 컷 찍은 마눌님... 큰애도 이제 좀 나아진 모양인지 이런 차림으로 나섰다. 해가 저무는 것을 역광으로 잡아보았는데... 아직 식사시간이 되지 않아서 호텔 내부에서 수영을 즐기는 가족의 모습. 하루의 긴 여정이 이제 끝나가나보다.
20060729-2_에페소 (7) 흔들리는 관광버스 안에서 선팅된 차창을 통해 찍는 것이라 반사도 심하고 흔들린 사진도 많지만 에페소에서 이즈미르로 가는 거리의 풍경을 올린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봐주셨기 바랄 뿐이다.
20060729-2_에페소 (6) 이번 회차에 올린 사진은 정말 쓸데없는 사진들이다. 다 보신 분들에게 죄송할 뿐이지만, 찍은 사진은 모두 올리기로 결심하고 작성한 것이니 양해 바란다.
20060729-2_에페소 (5) 우리나라 상암경기장과 비교를 하는 분도 있지만, 석조 건축물로 이렇게 엄청난 규모의 경기장을 지었다니 놀라울 뿐이다. 경기장 앞에 에게해가 있어서, 에게해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영향을 교묘하게 이용해서 작은 소리로 노래를 불러도 높은 곳까지 퍼져나간다는 신기한 곳... 검투사가 출연하는 출구. 여기는 검투사가 대기실로 들어가는 입구. 내부는 이렇다. 아빠와 맞짱뜨는 막내... 아빠의 모습이 이렇게 담겼는데... 나무 그늘에서 잠시 쉬며 일행이 다시 모이기를 기다리고 있는 동안에, 고양이 한 마리가 낮잠자는 것을 발견했다. 고양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막내가... 콜롯세움이 환히 보이는 이 지점이 포인트인가보다... 아빠도 함께~~~ 겸둥이 막내도 함께... 다시 한 컷 더... 메롱~~~ 오늘따라 막내의 재롱..
20060729-2_에페소 (2) 많은 양의 사진을 찍기는 했지만, 어디가 어딘지 알아보기가 참으로 어렵다. 결국 네이버를 뒤져 알아보려고 하나 쉽지가 않다. 그래도 초보 찍사에게는 즐겁기만 한 에페소 관람이다. 순서가 뒤바뀌었는지 도미티아누스(황제) 신전이 이제사 보인다. 월계수와 양 그리고 소년.... 아마도 올림푸스에서 사는 신이리라... 에페소 인들에 의해 학살당한 8만명에 달하는 로마인의 넋을 위호하기 위해 멤미우스가 세웠다고 하는데.... 에페소인이 로마인이 아닌강??? 우리나라에 있었으면 국보급으로 지정되었을 유적들이 널려있다. 이 큰 유적지를 모두 복구하려면 엄청난 세월이 필요할 것이다. 왼쪽은 폴리오의 우물이고 오른족은 도미티아누스(황제 신전)... 아직도 여기서 꾸물거리고 있었구나... 이게 우물이 맞기는 맞는지..??..
20060729-2_에페소 (1) 이제 오늘의 백미인 에페소로 다가왔다. 셀주크에서 속이 안좋다면서 관광버스에 남아있던 큰 딸이 아직도 몸이 안좋다고 한다. 막내는 터키 음식이 입에 제대로 맞지 않는 모양인지 아직도 제대로 식사를 못하고 있다. 점심이 허접하기도 했겠지만 입맛도 없었던지 별로 먹지 못한다. 아마 오늘 저녁에도 컵라면에 고추장으로 입맛을 돋구어줘야 할 모양이다. 에페소라고 하면 생소한 듯 하면서도 "에베소" 라고 하면 기독교인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꽤 들어봄직한 단어일 것이다. 신약성서의 하나인 "에베소 書"가 저술된 곳이기 때문이다. B.C 133년 로마에 복속된 지역이라고 하는데, 그 무렵에는 여기도 항구 지역이었다고 한다. 육상으로 멀리서 온 나그네는 물론, 해상으로 와서 바닷물에 찌들은 몸을 정결하게 씻어내는 공중목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