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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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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700 + 캐스퍼/신번들] 20110707 2011서울오토쇼_Day1 (1/5) 지금까지 유료로 입장하는 전시회에는 절대로 안가다가 올해 처음으로 유료입장하는 오토효에 가게 되었다. 예약일자가 잘못되어 첫 날이 아닌 마지막날 예약하게 된 것이다. 그 것을 코엑스 전시회에 가서야 알았다. 결국 전액 다 주고 입장권을 새로 구매하고 들어가는 촌극을 연출하고 만 셈이다. 막상 입장하고 보니 다른 전시회와 별 차이점이 없다. 아뭏든 돈내고 들어온 만큼 좀 더 좋은 사진을 많이 건졌으면 하는 바람일 뿐. 준비해 간 장비는 A700, 신번들, 캐스퍼, 스트로보 (58AM), 스트로보 보조 배터리, 모노포드 그리고 플래스틱 접이식 간이 의자. 내게는 꽤나 무거운 장비에 해당한다. 딱 하나 부족한 점이 있다면 색온도잡는 카드일 것이다. 그러나 색온도용 그레이카드는 집에서 보정하면서 색온도를 잡기때..
[A700 + 캐스퍼] 20110717 관곡지 2011 연꽃 축제 (5/5) 이제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니 점차 다리가 힘들어하기 시작한다. 도르르 말린 연잎과 붉은 색 어리연의 조화. 별로네... 에잉... 나는 강렬함보다는 부드러움을 더 좋아한다. 그래서 아래 샷 보다는 위쪽 샷을 더 좋아한다. 관곡지의 연꽃축제는 그 명성에 못지않게 아름다운 연꽃 사진을 듬뿍 안겨주었다. 연꽃테마단지답게 뜰의 장식도 연꽃을 철로 구현해놓았다. 내년에는 한 시간 정도 앞당겨가야 할 듯.... 관곡지에 오시는 분들께 주의사항을 하나 말씀드리고자 한다. 1. 오후에 도착하게 된다면 활짝 핀 연꽃을 물방울 없이 관람하게 되시므로 되도록 빠른 시간에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2. 내가 갔던 날은 비가 온 다음날이라 조금 나았지만 강렬한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장비가 필요할 것이다. 3. 주변에 편의점..
[A700 + 캐스퍼] 20110717 관곡지 2011 연꽃 축제 (4/5) 이제 연꽃의 꽃잎에 맺혀있던 물방울이 거의 사라진 듯하다. 벌군을 잡다가 갑자기 힘차게 날아오르니 촛점영역에서 사라져버린...... 전체가 노란 색이었다면 멕시코의 국기로 착각할 만한 모습. 세로 구도로 바꿔서 주변의 연잎도 담아보고..... 이거 참 눈을 떼기가 어렵네... 아직 연꽃에 물기가 맺혀있는 것을 찾기도 했다만... 처음 왔을 때 보다는 많이 사라져버렸다. 그래서 연꽃을 찍으려면 일찍 가야 한다고 했던가보다.... 몇 방울 맺혀있는 것으론 성에 차지를 않는다. 그래도 이 샷은 맘에 드는.... 고개숙인 연꽃은 연꽃같아 보이지 않는다. 연꽃의 봉오리가 피기 시작할 때의 모습. 시간이 거꾸로 가는 것이 아니라 아직 피지않은 것을 찾았을 뿐이다. 연잎 사이에서 부끄러운 듯 고개를 내민 흰 백합같은..
[A700 + 캐스퍼] 20110717 관곡지 2011 연꽃 축제 (3/5) 연꽃의 일반적인 느낌은 부드러운 색상을 보여주는 꽃이지만 아래의 사진을 보면 의외로 강렬한 색감을 보여준다. 명도를 올려주면 아무래도 그 강렬함이 조금 퇴색하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보라색 연꽃은 그 꽃가루의 노란 색과의 대비가 강렬한 편이다. 그 강렬함을 살짝 완화시켜주는 것이 꽃잎에 맺힌 물방울이라고 느껴진다. 해는 더욱 높이 솟아서 이제 연꽃의 꽃잎에 맺힌 물방울이 점차 사라져가고 있다. 물 속에서 다소곳하게 고개를 내밀고 살짝 부끄러운 듯하게 속살을 보여주는 연꽃.... 노란색과 노란색의 대비가 좀 그래서 옆으로 찍어보았다. 위에서 보니 채도의 차이가 좀 나기는 한다. 사실 벌 군이 나타나서 찍어본 샷이다. 보라색 연꽃이 점차 잎을 벌리고 있다. 연꽃을 찍기 위해서라면 나는 물 속으로라도 들어가리라..
[A700 + 캐스퍼] 20110717 관곡지 2011 연꽃 축제 (2/5) 정신없이 연꽃을 담고 있는 사이에 시간은 자꾸 흘러만 가고 해는 점차 높이 떠오른다. 이제 연꽃에 맺힌 물방울도 조금씩 줄어만 간다. 우리의 생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주어진 삶의 시간이 점차 줄어가는 것과 같이 느껴진다. 무거운 꽃송이를 견디지 못하고 고개를 쳐박은 꽃도 있다. 시선을 잠시 돌려서 수면위에 떠 있는 연잎을 담아본다. 낙옆인듯한 색깔을 보여주는 이 모습이 묘한 대비를 이루는 것 같아서 담아보았다. 꽃잎만 찍어 놓으면 잘 보이지 않을 모습.... 잎이 떨어진 연실도 같이 보여주고 있다. 몇 분이 같이 나온 듯하다. ㅊㅈ 진사분들의 열정이 대단하다. 생각보다는 펜탁스가 많이 눈에 띈다. 붉은 연잎이라니... 잘 보지 못했던 장면이다. 강렬한 노란 꽃가루와 보라색의 꽃잎이 절묘한 대비를 이루고 ..
[A700 + 캐스퍼] 20110717 관곡지 2011 연꽃 축제 (1/5) 어제 비가 오고 오늘은 안온다는 예보를 보고서 관곡지로 가기로 결정했다. 관곡지의 연꽃을 물방울과 함께 담고자 함이다. 그런데, 관곡지까지의 교통이 전철을 타고 다시 버스를 타고 가야 한다. GPS로 기록해두기는 했는데,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 다시 기록해야 할 듯하다. 별로 헤메지는 않고 버스 정류장에 내렸는데, 여기서 관곡지로 가려면 어떻게 가야 하느지 잘 몰라서 물어보았다. 가르쳐주신 분이 돌아가는 길을 가르쳐주는 바람에 꽤 돌아서 갔다. 내려보니 빗방울이 아주 약간 뿌리는 듯해서 미리 준비해 간 레인커버를 씌웠다. 논뚝길을 걸어가는 동안에 이런 샷을 찍을 수 있었다. 사람들이 별로 지나다니지 않고 아주 가끔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시는 주민이 계시기는 했다. 드디어 관곡지에 도착.... 새 한 마리..
[A700 + 캐스퍼] 20110702 남산 산책로
[A700 + 캐스퍼] 20110628 어린이대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