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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2009

[A700 + 신번들] 20090815 수원 화성 일주 (5/7)



동남각루로 올라가는 동안에 무궁화를 담아본다.

노출도 노출이지만 힘들어서 그런지 흔들린 샷이 많다.











드디어 동남각루에 도착했다.
이건 뭐 지금까지 포던 포루하고 비슷한데??


결코 들어가 볼 수 있는 곳이 아니다.
하지만, 왜 안쪽에도 저렇게 총구를 내밀 구멍이 나 있는지??


평탄한 길이 이어진다.


흰 무궁화도 있다.





보통 무궁화도 있다.





갑자기 귓가에 찢어지는 노랫소리가 들린다.
아마 열린음악회에 인기 댄싱그룹이 나타난 모양이다.


하지만 난 관심이 없다.





죽 이어진 성벽이 기를 질리게 하지만 꿋꿋이 발걸음을 옮기는 워니초보....





어? 저기에 봉화대가 있네??


점차 가까이 가면서 담아본다.








남산의 봉화대와 비슷하게 생겼다.


접근 불허다.... 아쉽네...






봉화대가 있는 곳을 봉돈이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중부를 보호하는 꼬리 지부 라는 의미인지??








올라갈까, 말까?





한여름이라 파란 잔디가 싱그럽기만하다.


저 멀리 창룡문이 보이는 걸로 보아 목적지가 상당히 가까와진 모양이다.
나의 착각이었지만...








동북공심돈이 보인다.
주변에 사대의 과녁이 설치되어 있다.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 안전 문제는 없을까?


혼자 온 워니초보는 가족만 보면 서럽다...











창룡문의 이모 저모


이제 해도 그 기세를 조금씩 잃어버리고 온도가 약간 내려갔다.
서울보다는 시원한 것 같다.





동북공심돈이 보인다.


창룡문의 가족들











이런 부분이 있으면 꼭 한번씩 찍어보고 싶어진다.










이건 뭘까?
동북노대일 것으로 생각된다.






팔달문에서 창룡문까지의 경로이다.
처음의 급경사를 제외하고는 평탄한 길이라 어려움이 없다.

이제 6편으로 가보자.

수원 화성 일주도 거의 마무리되어가고 있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