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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2009

[A700 + 신번들] 20090815 수원 화성 일주 (2/7)


이번 2부에서는 장안문 주변을 집중적으로 돌아보았다.


가족 단위로 놀러온 사람들이 꽤 눈에 띈다.





최근에 복원된 성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정교하게 복원이 되었다.





성루의 안으로 들어가서 이것 저것 찍어보았다.


안내하는 아주머니가 나의 알파700으로 보고 아주 좋은 카메라로 생각하셨던지 이것저것 물어보신다.


난 고궁 전문 사진사라고나 할까?
사진사라기에는 내공이 너무 일천하지만... ^&^;;














고궁 사진을 찍으면서 아쉬운 점이 이와 같이 그물로 단청을 온통 감싸버린 점이다.
감상하기에 뭔가 거슬리는 점이 맘에 들지 않는다.


동으로 갈까 서로 갈까 망설이면서 일단 발길을 동쪽으로 잡아보았다.





장안문 성루를 동쪽에서 찍은 모습


내공이 훤하게 드러나는 컷이다.


그러나 찍고 싶은 것은 단청이라서 하늘이 하얗게 날아가버려도 아쉬움은 남지만 버리기는 아깝다.





다시 돌아와서 이중 성문의 성벽을 돌아보기로 한다.








이중 성벽에서 본 장안문 현판


참 멋들어진 방어용 축성이 절로 느껴진다.








외문에서 본 내문의 모습











조금 서쪽으로 와서 서북적대에 도착했다.


서북적대에는 대포가 전시되어 있다.
과연 정조 시대의 대포인지는 모르겠지만....








멀리 장안문이 보인다.


서북적대에서 본 장안문의 모습.



대포의 입구 부분

다시 장안문을 향해서 발걸음을 옮긴다.
아무래도 다 돌아보기 어려울 것 같아서 물어보니 팔달문으로 가려면 이 쪽이 가깝다고 해서 일단 서쪽으로 가보기로 했다.


어느 성에서나 발견할 수 있지만 아래쪽을 향해 나 있는 총격을 위한 구멍.
다른 성에서와 틀린 점은 활을 쏘는 곳이 아니라서 그런지 바로 성벽 아래를 향하고 있어서 경사가 가파르다는 점이다.





서쪽으로 돌기로 결심하고 발길을 옮긴다.


뒤돌아보니 장안문과 서북적대가 보인다.


서북포루다.  들어가 보고 싶지만 문이 잠겨있다.


화서문이 별로 멀지를 않다.  지도와는 달리 가깝게 느껴진다.


여기는 서북 공심돈.  화서문보다 장안문에서 가깝다.


저 위로 올라가 볼 수 있다면 좋을텐데...








장안문이 멀리 보이고...






장안문과 화서대는 거의 일직선으로 보인다.
뭐, 생각보다 빠르네?
이제 서장대를 향해서 가보기로 한다.

3부를 향해서...

2부에 3부 사진을 잘 못 올렸다가 다시 올리는 불상사가 있었다.
수정 전에 보신 분이 있다면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