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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060725~0802 터키 & 그리스 가족 여행

20060730-2_차나칼레 (1/5)


별볼일없는 트로이 유적지에서 떠나와 이제 이스탄불로 귀환하고 있다.
그 중간 기착지가 차나칼레라는 곳이다.



차나칼레는 지중해와 마르마라 해를 잇는 해협인 다다넬스 해협의 중간 부분에 위치한 작은 도시이다.


지도를 잘 살펴보면 트로이는 다다넬스 해협의 입구쯤에 있고, 차나칼레는 중간쯤에 있는 것이다.
















해협을 따라서 수려한 풍광이 늘어지지만, 관광버스 안에서 찍은 사진은 별 볼일이 없다.






차나칼레 시의 입구에 들어섰다.














작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활기찬 모습이 보인다.
아마도 관광객이 많아서 일 것이다.


짐과 함께 아기를 데리고 나온 관광객으로 보이는 여성...


교통경찰 아저씨.








차나칼레는 항구도시이다.
이제 항구에 도착한 것이다.






이 항구에서 우리는 카페리를 타고 다다넬스 해협을 건너가는 것이다.


빨간 색이 터키 국기의 기본 색채인 만큼 터키에서는 빨간 색을 아주 자주 만나게 된다.




우리가 탄 관광버스가 카페리를 타기 위해 줄을 서는 동안 약간의 문제가 발생했다.


기사 양반이 다른 어떤 기사와 다투는 것이다.


이 것을 보고 가이드 장씨가 부연설명을 했다.


이들은 싸우더라도 결코 언성을 높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만일 언성을 높이며 싸우게 되면 칼을 뽑아들고 생사를 다투는 결투를 벌이게 된다는 것이다.
이 배는 우리가 타고 갈 카페리이다.












차들이 늘어서서 배 안으로 들어가기를 기다리고 있다.










버스가 서서히 움직이면서 주변 풍경을 찍을 수 있었다.


카페리에 승선하자 버스에서 내려서 한 컷...


터키 동전을 세고 있는 마눌님...


항구 자체가 참으로 아담하면서도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다.

이제 배 안에서의 풍경을 담아보기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