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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2011

[A700 + 신번들] 20110814 혼자서 홍대입구 가서 놀고 왔어요

에휴... 휴일인데, 놀고 있느니 차라리 홍대입구라도 갔다오자...


뭔 거리에서 쇼를 한다는데...


막상 제대로 찾아본 게 없다.














작년인가 왔던 홍대와 너무 비슷해서 관심이 별로...














프린지 캠페인을 한다는 건 작년에 보지 못한 것이지만, 별 것 없다.


이효리를 보는 게 더 나을지도.....











노친네 혼자서 컵흘천국 홍대입구를 으슬렁거리는 건 별로지만,


권오선님이라도 불런낼 걸 그랬나보다.


암튼 홍대입구는 요기 조기 찍을 거리가 많은 곳이기는 하다.





여름이라 저녁 시간이 다되어가지만 아직 날은 훤하다.


불빛이 들어온 곳에 전시된 모습이 그럴 듯...












찰칵~!! 하는 소리가 아닌 철푸득... 하는 소리...
흔들렸군...























급해서 부근 빌딩의 화장실로 들어왔다.
화장실 안도 이렇게 꾸며놓아야 홍대입구인 모양...



















































삼각대를 놓고 셔속을 훨씬 길게 가져갈 걸 그랬나보다.


골목을 돌고 돌다 보니 제자리로 다시 돌아와...
프린지 캠페인 하는 장소로 되돌아왔다.
곧 있을 공연에 대비해서 연습하는 듯...


헤유... 이런 곳을....


이런 낙서장을 세워놓은 것은 홍대입구 다운 발상인지도 모른다.


잠실에서 온 ㅈ디은, 나방, 청담동 민지, 동성로 정은이 그리고 벤쿠버에서온 정호가 왔다 갔다는데.. 8월 11일 오후 11시 24분이면 한밤중이다.





홍대입구는 간이 화장실 조차 이렇게 입흐게 꾸며줘야...


김용만이 나타났다~~!!!  떴다, 용만이~~!!!


이화동에서도 많이 본 고양이

















숨을 한껏 참고 보니 눈앞이 뱅글뱅글 돌아가는 상태에서 찍었더니 내 머릿속이 그대로 드러나는 모양...








홍대입구를 지나는 트럭도 쉽게 보면 안된다.




















쓰레기는 여기 저기 ... 홍대입구 답지 않은...











이걸 찍고 있는 데 애니콜이 전화를 한다.


여기 오라고 했더니... 강원도로 가고 있다고... ㄷㄷㄷㄷ

















여긴 몇 번 봐도 그럴 듯하단.....

흠냐.. 혼자서 놀기도 지쳐서 집으로 돌아온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