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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2011

[A700 + 신번들] 20110720_어린이대공원


심심해서 애니콜을 호출해서 어린이대공원으로 왔다.
너무 자주 오게 되어서 식상하시려나???




















역시 여름엔 시원한 분수가 짱인데...


무..지..개...........를 봤단...























아이들은 분수에서 흩날리는 물방울이 좋은가 보다.





왔다 갔다 하면서 분수에서 비산하는 물방울을 즐기고 있다.


둘러보다보니 아직 장미도 남아 있는데..





애니콜은 삼각대 필테할 사진 찍느라고 여념이 없다.


헉~ 저 무거운 알을 받치고도 끄떡없다뉘.....








하늘을 나는 맛을 즐기는 ㅊㅈ들...
두 분이 비슷하다.  혹시 쌍동이???


삼각대를 활짝 펼치면 125 cm 정도 됨을 보여주고 있는 애니콜...
받침대 만큼 오차 있단... ^^


황홀한 스피럴을 보여주고 있는 청룡열차의 궤적.


빨려들어갈 것만 같은 흰 나선형 궤적과 푸른 하늘의 조화가 멋들어지다.



우와~~~  나 죽는다~~~

청룡열차가 원심궤도를 도는 순간 거꾸로 하늘을 나는 ..........


표정을 크로즈업하지 못해서 아쉬운 한 순간...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허공을 가르는 청룡열차의 희고 붉은 궤적이 멋들어진다.


오잉?? 이번에는 몇 사람 안탄 듯...


돌고..도는....
세상이 뱅글뱅글 돌아가는 것만 같은 순간...


태양을 가운데 놓고 하늘을 배경으로 맞짱떠보는...











산책로에서 만난 흰 버섯...


아리수 관에서 축구공을 만나다.








다시 분수대로 돌아왔는데...
예쁜 소녀 하나가 빨간 치마를 입고 빨간 샌들을 신고 분수를 보고 있다.








다시 무지개를 쫓아서 달려가는데...





음악분수는 멋들어진 궤적을 연출하고 있다.


무지개를 불러오는 음악분수...





파란 하늘을 뒤에 놓고 허공으로 솟구쳐 오르면서 무지개를 뿌려준다.


재밌다.. 정말..... 눈을 뗼 수가 없다...























애니콜은 여기서도 뭔가를 촬영하고 있는데... 오른쪽 끝에 그 소녀가 잡혔다.


뒷태가 입흔 ㅊㅈ.....


이 정도 되면 노출해도 민폐가 아니지 않을까?


무지개를 쫓는 늙은 소년 애니콜.





하늘 가득히 무지개가 다리를 만들어놓고 있다.


끊어질 듯 이어질 듯...  무지개는 오색 영롱한 다리를 만들어준다.























분수가 잦아지면 무지개 다리도 스르르 사라지는데...



분수에 빨려갈 듯한 소녀의 뒷모습.








들어가지 말라는 라인만 없으면 달려가서 흠뻑 젖어보고 싶은데...





이 소녀는 꼼짝도 않고 서서 포인트가 되어준다.














춤추는 분수의 물살과 함께 무지개 다리 위를 마차로 달려가고 싶다.  빨리와라, 마차야....


환히 웃으며 달려오는 소녀...


표정이 너무나도 귀엽다.





물기둥이 솟아오른 곳에만 살짝 나타나는 무지개....
얄밉기도 하다.














앗~!!  모델 한 명 추가요~~























두 소녀는 경쟁이라도 하듯 춤추는 분수에 흠뻑 빠져 미동도 않다가...


빨간 옷 소녀가 가족에게로 달려가니 한 소녀만 남았다.








나도 멋지지??


다시 나타난 빨간 치마





발등에 송골 송골 맺힌 비산무의 자취를 담고서....







































































역동하며 춤추는 분수의 모습이 소녀에게는 마냥 즐겁기만 한 하루인가보다.

무지개를 보내는 게 아쉽지만 애니콜과 헤어져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