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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2010

[A700 + 캐스퍼] 20100206 추워서 잠깐 둘러보고 만 올림픽공원 (1/1)


어딘가 사진을 찍으러 가기는 가야 하는데, 마땅한 출사지가 생각이 나지 않았다.
사실 올림픽공원은 집에서 너무 멀어서 가기가 수월치 않아 잘 가지 못하지만 이왕 나온 김에 오랜만에 올림픽 공원에 가서 운동삼아 셔터를 날리기로 결심했다.
사실 전철을 타고 가는 동안에 어린이대공원으로 갈까 하고 생각했을 정도로 올림픽공원은 겨울에는 그다지 맘이 내키지 않는다.
어린이대공원에도 사람들이 별로 없겠다 싶어 그냥 올림픽공원으로 발길을 디디고 말았다.

날씨는 생각보다 꽤나 추운 편이다.
삼각대를 가지고 나온 것이 후회스럽기만 한데...


















누구나 찍어본다는 그 장면...


Sony DSC-R1으로 실패했던 장면을 다시 잡아보았다.
흠... 데세랄이라 역시 다른가?? (그럴 리가...)


올공의 마크


다른 각도로도 한 번 잡아본다.





까치집에 까치가 있는 것을 보고 얼른 당겨보았지만 이미 고개를 돌려버린 무정한 까치 아줌마......





흠냐.. 먼지가 가득하네??
다음 토요일에는 코엑스 센타에 가서 CMOS 먼지 청소좀 해야겠다.


역시 망원으로는 잡고 싶은 부위를 마음대로 잡을 수가....


날씨가 맑아서 색감은 제대로 나오는데...
노출차가 심하다.





올공 코끼리는 여전히 안녕하시고...


풍뎅이인지 개구리인지 잘 모르겠지만....
오늘의 표적이었는데...





모델이 없는 이 포인트에선 걍 요런 식으로 찍어봐야... ^^;;





어느 것이 더 나은지 판단이 안간다..


슬슬 걸어서 올공의 조각공원에 도착...















































이것 저것 담아봤지만 맘에 드는 게 별로 없다.
그래도 올린다.. ㅋㅋㅋㅋ






























평화의 문에 도착하니 추워서 더 가기가 싫다.
아침도 안먹었는데, 점심시간이 되어가니 배가 출출해서 더 돌아다니기 싫어졌다.
종로3가에 가서 점심 묵고 북촌 한옥마을에나 가볼까??

실제로는 못가고 그냥 집으로 갔다. 에고...

하나 소득이 하나 있기는 했다.

그건 오후편으로 넘겨본다.

올공에서 돌아다닌 GPS 로거로 기록한 궤적을 남긴다.

나의 일상기록의 하나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