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의 일반적인 느낌은 부드러운 색상을 보여주는 꽃이지만 아래의 사진을 보면 의외로 강렬한 색감을 보여준다.
명도를 올려주면 아무래도 그 강렬함이 조금 퇴색하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보라색 연꽃은 그 꽃가루의 노란 색과의 대비가 강렬한 편이다.
그 강렬함을 살짝 완화시켜주는 것이 꽃잎에 맺힌 물방울이라고 느껴진다.
해는 더욱 높이 솟아서 이제 연꽃의 꽃잎에 맺힌 물방울이 점차 사라져가고 있다.
물 속에서 다소곳하게 고개를 내밀고 살짝 부끄러운 듯하게 속살을 보여주는 연꽃....
노란색과 노란색의 대비가 좀 그래서 옆으로 찍어보았다.
위에서 보니 채도의 차이가 좀 나기는 한다.
사실 벌 군이 나타나서 찍어본 샷이다.
보라색 연꽃이 점차 잎을 벌리고 있다.
연꽃을 찍기 위해서라면 나는 물 속으로라도 들어가리라....
반전샷으로 만들어 본 진사님의 열정
노란색 어리연을 멀리서 잡아본다.
300mm라면 결코 짧은 촛점거리가 아니다.
이 거리에서 이 정도 샷을 보여주기란.....
가까이 있는 어리연을 한껏 당겨보니 이렇게 나타난다.
눈을 돌리니 또 벌 군이 맹활약하고 있다.
역시 노란 꽃가루의 채취에 열심이다.
흰 연꽃을 중앙부에 놓고 옆에 다른 흰 연꽃을 흐릿하게 대비시켜본 샷.
뭐.. 내 맘에는 그럴 듯하기는 한데....
이번에는 춧점을 바꿔서 중앙부를 흐릿하게 하고 옆의 연꽃에 촛점을 맞춰본다.
이 샷이 더 나은 것같다.
그래서 한 컷 더....
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관곡지.
다른 진사님들도 열심히 담고 있는데...
이 컷도 맘에 드는 컷의 하나.
아래 컷에서는 벌 군의 모습이 많이 감추어져 있어서 위 컷이 더 좋아보인다.
아직 덜 핀 연꽃을 찾았으나 뭔가 지저분해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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