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00 + 신번들/캐스퍼] 20110508 석탄일 한마음축제 (3/7)

이제 종각에서 안국동 로타리로 이어지는 조계사길을 통째로 막아놓고 벌이는 석탄일 한마음 축제의 본 모습을 살펴보기로 하자.

작년에도 보았던 이 소녀의 무술 시범은 앙증맞기는 하지만 뭔가 안타깝기도 하다.

한 쪽에서는 번데기를 파는데, 불교에서 살생이 허용되던강???
절에서 고기 구워먹는 격이라 참 어색하기 짝이 없다.

카메라 렌즈를 들이대는 것을 보고 흔쾌히 포즈를 취해주시던 분.

미얀마 민속 춤을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 열심히 추어주던 청년.
아마도 미얀마에서는 꽤 높은 신분을 가진 청년이리라....

작은 불교국가들의 전시물은 작년과 동일하다.
조금도 변화가 없다.
하지만 그들의 국력으로 멀고 먼 우리나라까지 와서 전시회를 한다는 것 자체로 큰 힘을 쓴 것일 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