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출사/2011

[A700 + 미놀 백마] 20110925 문래동을 혼자서 거닐다 (1/3)

9월 15일 오후.

적당한 출사지를 생각하다 집에서 멀지 않은 문래동이 생각났다.

급히 카메라를 챙기는데, 미놀타 백마와 링플래쉬를 선택했다.

실제로 사진을 찍으면서 미놀타백마의 화각때문에 후회하기는 했다.

그러나, 구입한 지 얼마 안되는 링플래쉬를 테스트하고 싶은 마음에 백마를 마운트하고 나온 것이다.

 

문래동 전철역에서 올라와보니 이런 소품을 놓고 파는 행상이 있었다.  한 컷...

 

 

문래동 창작마을로 가는 방향에서 전철역쪽을 보고 찍은 한 컷.

 

 

흠.. 정식 명칭이 문래창작촌인 모양이다.

 

 

근처의 빌딩의 유리에 비친 반영을 겨냥하고 한 컷.

 

 

소문대로 철물이 널려있는 곳인 모양이다.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바닥에 용접중인 철물이 보인다.

 

 

 

뭐, 이런 것도 찍어봐야쥐...

 

 

조그만 공작소 하나 차리는 데 들어가는 돈이 수억일테지??

 

 

여기 저기에 벽화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벽화 말고도 이와 같은 정말 오래된 스타일의 포스터도 눈에 띈다.

이 포스터의 내용이 정말일까?  황기순이 나오나??  이용이 노래부르나??

 

 

 

  골목 입구에 있는 그림.

 

 

골목은 짧아서 머지않은 곳에 도로가 보인다.  저 도로는 천국으로 가는 통로인가? 

 

 

오늘따라 질문형으로 적고 있는 걸 보니 담배나 한 대 피워야겠다.

 

 

 

세콤경비구역을 무시하는 마라토너....

 

 

외계인을 물방울 친구삼아 앉아있는 병든 소녀일 것만 같은 그림.

 

 

별을 뿌리는 소녀...

 

 

북도 치고 피리도 불고...

이 블로그에선 내가 그렇다.

 

 

풍선을 머리에 달고 움직이면 풍선을 달은 줄이 떨 수 밖에...

 

 

고릴라를 들어 올리는 병원균.

 

 

괴물조차 우습게 알고 노는 새앙쥐가 고래를 낚고 있다.

 

 

 

안녕하시냐고 인사를 하다 보면 이런 일도...

 

 

그럴 때에는 바짝 붙어서 낮은 포복을 해야...

 

 

김삿갓은 개구쟁이...

 

 

별 것 보이지 않는 골목을 조금 지나다보니 대한성공회 예배당 건물이 하나 보인다.

 

 

내 목표는 예배당이 아닌 만큼 철공소를 찾아서 움직이는데...

 

 

기압계를 단 함석판

 

 

 

 

  ㅋㅋㅋ 그런게 다 허풍선이란다....

 

 

핸드폰의 컨셉을 만들어진 조형물.

비스듬히 뉘여있는 선은 소말리아의 해적들이 총을 쏘는 것같은 느낌을 준다.

 

 

 

 

 

호남철재 선전을 해주는 것같은...

 

 

철공소 골목이라 바닥에는 떨어진 철판의 조각이 부스러져 있다.

 

 

만국기가 아니고 뭐지??  만국의 국기를 하나로 만들어버린...

 게양하기에 편하겠네요~~

 

 

문을 닫은 것인지 열은 것인지...

 

 

세콤경비구역인데, 보안 상태가 이래서야...

 

 

포도를 보고 침을 삼키는 소년.

 

 

철공소는 우리늬 낙원이랑게~~

 

 

한겅상사 선전을 해주기도...

 

 

한강상사 한 켠에 늘어져 있는 쇳조각들..  공작하고 남은 여분이랄까?

 

 

여기 오시면 이렇게 특별 대접을 해드립니다.

 

철강재를 상차하는 모습

 

 

 

 

 

 

 

 

 

 

 

 

 

 

 

 

 

 

 

 

 

 

 

 

 

 

 

 

 

 

 

  히유..  여기까지 돌아봤는데, 별 게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