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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2009

2009년 7월 25일 동강 국제 사진전 참관단 출사 후기 (5/5)


단종께서 유배생활을 하셨던 청령포에 드디어 도착...


가볍게 올라가는 언덕이 있는데.... 음냐... 등산을 해야??



그동안 셔터질에 굶주렸던 동행들은 일제히 셔터를 누르기 시작한다.
그렇게도 배가 고팠니??




흠.... 초가로군요.






모여라~~!!
안내는 귀에 들어오지도 않고 그저 빨리 자유시간이나 주었으면....

















에고.. 캐스퍼를 마운트하고 있었더니 이런 큰 나무를 찍어야 하는 일이 생겨서...
참 아쉽단... 렌즈 교체하기가 싫어서 걍 버틴....



사실은 이런 샷을 찍고 싶어서 캐스퍼를 안바꾸고 있었던 건가??


그저.. 풀떼기 샷이나 찍어야....












손각대가 도저히 안되어서 드디어 삼각대까지 풀어내렸다.
그래도 결과물은 그닥......




돌무덤을 지나 헐떡이며 올라오니 갑자기 비가 온다.




급히 비닐봉지를 꺼내 캐스퍼와 칠복이를 보호하면서 내려오다가 이건 놓칠 수 없다 싶어 날렸던 샷...
절벽의 풍광이다.
가을에는 참 절경일 듯....



비가 오거나 멀거나... 누가 올라 가거나 말거나...
우리는 도란도란... 캠퍼스 컵흘.....

음냐.. 지대부럽...








청령포 단종 거소의 처마밑에 둥지를 튼 제비집.  그 안에 들은 노란 주둥이의 제비.....




아차하는 사이에 배를 놓치고 말았다.
음냐....
치사하게 먼저 도망가다니.....





그 틈에 이런 샷이나...
그런데, 비가 주룩주룩....




다시 영월 시내로 들어와 저녁 먹고 돌아오면서 설정샷 한방....


휴게소에서 찍어본 버스....



플래쉬가 왜 이래??
맥죠니양... 미안해...





잘도 주무신단....

이렇게 우리는 도로 잠실역에 돌아와 오늘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팝코넷 관계자 여러분들꼐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