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FDR-AXP55] 20220902 선유도 TimeLapse 출사

 

선유도 60fps

일기예보에 날씨가 좋아서 구름이 적당히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오랜만에 삼각대와 Sony FDR-AX55 캠코더를 배낭가방에 넣고 선유도로 출격했다.

삼각대가 무거워서 가까운 곳으로 선택한 것이다.

집에서 6716번 버스 한번만 타면 곧바로 선유도 입구로 향하니 편리하다.

이미 테스트해본 대로 소니 캠코더의 TimeLapse 영상의 결과물은 DJI OM4와 노트10+의 결과물과 사뭇 다르다.

몇 초에 한 번 찍을지는 세팅할 수 있기는 하나 결과물이 JPG 파일의 뭉테기다.

그것도 분리를 안해주고 한두개 폴더에 다 들어있다.

집에서 편집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타임랩스 동영상으로 만들어보았다.

불편하다....ㅠㅠ

장점이 없지는 않다.

보기싫은 중간샷 한 두 장은 지워도 된다.

(예를 들면 중간에 사람이 가까이서 지나가는 샷 등등)

요즘 세계테마기행 이탈리아편을 보니 타임랩스 동영상으로 짐작되는 신이 제법 나오더라...

 

아무래도 캠코더와 삼각대를 들고다닐 경우는 일년에 서너번일 듯... (너무 무거워...ㅠㅠ)

DJI OM4와 비교해보고 싶었으나 그쪽 장비까지 짊어지고 갈 엄두가 안나서 포기했다.

음... 역시 편리성은 DJI OM4야...

 

이번 업로드에는 세부 타임랩스 영상을 합친 것만 올렸다.

너무 짧게 나온 것이 몇 개 있어서였다.

10분 촬영하다가 사정상 중간에 끊은 것이다.

앞으로는 캠코더로는 30분을 촬영해야 쓸만한 길이의 영상이 나올 듯하다.

 

위 영상은 60fps로 제작된 것이다.

그래서 30fps로 새로 만들어보았다.

1초에 1컷 촬영해서 60fps로 동영상을 만드는 것은 좀 심한 느낌이다.

앞으로는 1초에 1컷 촬영은 30fps 영상으로 제작해야 하겠다.

이번 영상은 길이도 두 배로 늘었지만 세번째 영상 처음부분의 검은 샷도 해소되었다.

 

선유도 30f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