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00 + 캐스퍼] 20110515 남산한옥마을 (1/2)

혼자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가 남산 한옥마을로 발길이 옮겨졌다.
워낙 많이 와 본 곳이긴 한데...

우연히 대한극장 앞에 자리잡고 독서에 열중하고 있는 금발의 ㅊㅈ가 눈에 띄어 잡아 보았다.

아이들의 노는 모습이 언제나 보기에 즐겁고...

뭔 공연을 한대? 흠 이거로군...
오늘의 목표는 이 공연이다.  난 언제나 공연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 있을지...

공연 시간을 기다리면서 한옥마을의 여기 저기를 둘러본다.
아기를 안고 온 엄마의 모습이 다정스럽다.

오랜만에 장독의 모습이 제법 그럴 듯하게 잡혀 기분이 좋다.

이제 공연이 시작되는 모양이다.

그런데, 복장이????

흠냐.. 리허설이었군화...

꽹가리 언니의 모습이 참 아담하다.

징 오빠도 후덕한 모습...

잠시 리허설이 중단된 틈을 타서 거문고의 모습을 담아보았다.
거문고는 8현, 가야금은 12현...  내가 아는 국악기에 대한 지식이란게 이런 수준에 불과하다.

리허설로 살풀이춤을 연습하고 있는 무용수 아줌마.
누군지도 모르지만........

열심히 리허설을 하는 모습이 참 좋아서 계속 담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