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2010

[A700+캐스퍼/DSC-R1] 20100418 과천대공원 벚꽃놀이 (SK사진동우회 정기 출사)

워니초보 2010. 4. 30. 21:30

!!! 주의 !!!     스크롤 압박~ ^^ 줄여서 스압.....


이 글은 275개의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로딩에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인내심이 요구되는 글이죠~~ ^&^;;

지난 4월 18일.  SK사진동우회 2010년 4월 정기 출사를 겸하여 동우회 회원들과 과천 대공원으로 벚꽃놀이를 겸한 출사를 하였다.


제일 먼저 들른 곳이 한국 사진 박물관.
뭔 입장료가 5,000원이나 한댜???


1층에는 예상대로 사진기를 잔뜩 진열해두었다.  
학구적인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연구하는 권 탁 과장님.


저는요, 새로나온 삼성 NX10의 선전모델이걸랑요...


그런 건 간시미 읍딴...
내 간시미는 오로지 사진.....그리고 캄훼라....


어제 회원가입하고, 어제 산 캐논바디를 들고 출사를 나온 이선화 양...
역시 실내에선 스트로보가 짱이야~~


오전 내내 9명분의 무거운 점심 도시락을 들고 다닌 유령회원 최원석군.
총무 이지형 대리와 같은 부서에 근무한다는 죄로.......


아무리 맘에 안들어도 캄훼라 박물관에 왔는데, 캄훼라 사진은 좀 찍어줘야....


이건 뭣에 쓰는 물건인고???
금으로 된 라이카.    정말 ㅎㄷㄷ한 가격일 것으로 생각된다.


한국 카메라 박물관을 방문했다는 인증샷.....
내가 없으니 무효?


정말로 사진이 찍힐까 싶은 나무로 만들어진 국내 최고(最古)의 카메라도 있었지만, 이 넘은 좀 늦은 편인가??
아뭏든 그래도 그럴듯한 사진기라 찍어보았단...


50.8은 실내에선 쥐약인가?  스트로보 없이 찍어서 좀 흔들렸다.
아니, 미인을 찍게 되어서 마음이 흔들렸나보다......
盤前無人(반전무인)... 아니 畵前無人(화전무인)이라야 하는데....


전시된 캄훼라가 신기한 듯 쳐다보는 박아영양...


여기 지하실에 전시된 캄훼라는 몽땅 내 것....
모조리 가지고 도망가는 설정이었건만 전혀 그럴 것 같지가 않다.
에구.....  저런 자세로 도망가는 도둑은 제대로 튀지도 못하겠단........


묶어놓은 끈도 풀지 않고 가져가려는 멍청한 도둑도 다 있다...





디지탈의 시대에 와선 거의 쓸모가 없어져버린 각종 칼라 필터들...





옛날 골동품 캄훼라의 케이스였던 것으로 추정되는 물체.


3D 안경을 쓰고 폼을 잡아주는 이 과장님.
이 샷 말고는 정면을 제대로 잡힌 적이 없는 몸급 모델이다.


어디 바바.. 나도 쓰면 이쁠 것 같아....
아쉽게 심하게 흔들린....
미놀 50mm 매크로 렌즈도 흔들린다...


이 꽃 예쁘죠?
잘 기억해두세요~~~


매크로 렌즈로 얼굴을 잡을 순 없고...  손이나 잡아보자.


사진을 찍으러 온 게 아니라 찍히러 온 것 같은 박정은 양...
앞으로도 많이 찍혀(?) 주세요... ^&^;;


매크로 렌즈로 찍으면 이렇게 나온단.....
작은 주름까지 다 잡혀버리니, 여성횐님들이 질색을 할 수 밖에....


배고픈데....
코끼리 열차를 타고 아무런 생각없이 밖을 바라보고 있는 박아영양.
손을 꼬집어 보아도 배고픈 건 참을 수 없다.


급하게 점심을 김밥 한 줄로 때우고 나서 묘한 얼굴로 바라보는 이선화양과 그 뒤의 기타등등...
박아영양은 뭘 담고 있는지?


자, 이쁘게 찍어줘~~~ (박아영양)
피식... (이선화양)


저 꽃은 내가 들면 더 이쁠 거 같은데... (이선화양)


우린 벚꽃놀이를 왔딴...
동물원 정문 앞의 광장에 핀 벚꽃을 잡아보았다.
오늘따라 투바디를 운영한답시고 DSC-R1을 꺼낸 기념샷...


렌즈가 본인을 향하지 얼른 바디로 얼굴을 가려주는 센스쟁이 이과장님.


장미원으로 들어가 입구에 있는 조각상을 배경으로 단체 기념샷~~
꼭 한 사람씩 눈을 감는 사람이 있따니까....


다시 한 번.... 그래도 눈이 제대로 안보이는....


이해성군도 사진을 찍으러 온 게 아니고 찍히러 온 겨?
이번에는 다행히 다들 눈을 제대로 떴다...


에잉.... 또 이선화씨가...  컷~!!!!


이번엔 이해성군 머리가 짤려 나왔단...  거 참... 제대로 못찍간??


휴우.. 제대로 나온 샷은 이거 하나다....





오늘의 주연 남성 모델, 이해성군.  포즈는 전문모델같은데, 피부가 따라주지 못하는 아픔이.....


고저, 피부라면 이정도는 되어야죠?  (음냐... 포토샵으로 점 빼느라고 고생했는데...)


작당 모의를 하고 있는 영계삼총사.


햐~ 잘 나왔따....


이렇게 찍는 거야, 응?  조카에게 한 수 지도하는 이과장님.
두 분 사이는?


뽀샵으로 얼굴 손질하기 편한 모델, 이선화 양.





환하게 웃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
앞으로도 종종 나와서 많이 찍혀 주세요~~


요렇게 간지나는 표정도 있고...











처음으로 단체 출사를 나와서 흥분했는지 약간 상기된 표정이다.





사마귀와 버마재비와 제비의 관계랄까?
찍고 찍히는 먹이사슬이 나타난 순간....
촛점은 도야지에게 맞춰져있는 걸 아시는지?


열심히 삼성 NX10을 들이대는 박정은양.


봄나들이 나온 처녀들이 다정하게 포즈를 취해주는 SK사진동우회는 쵝오란~~ ^&^;;





투끼와 닮아 보이는 박정은양.


토끼를 때리는 표즈를 취한 설정샷.  어슬퍼....





이래도 어슬퍼요?  에잉... 컷이다, 컷~~


헤헤~ 역시 난 토끼표가 되는 게 더 나아요~~


토끼를 안는 척 하면서 카메라로 슬쩍 쳐주는 것 같기도 하고....


토끼야... 아무래도 네가 더 낫다.. 응??


자, 단체샷을 찍읍시다~~~
세팅을 잡고 있는 총무 이지형 대리...


와~~ 꽃이 참 예쁘다....
검은 옷 덕분에 배경은 하얗게 날아가고....


음... 똑딱이로 찍을 때 보다 더 안나오는 거 같아...


야~ 이 꽃도 예쁘고, 저 꽃도 예쁘고....  찍을 게 너무도 많아요~~


찍고 있는 저도 예쁘죠?


카메라는 가방에 넣어버리고 아예 전업모델로 나선 박정은양.


왼쪽에 보이는 간지나는 가방이 NX10이 담긴 가방이다.








카메라는 보지 마시고, 양 손에 꽃을 든 봄쳐녀를 찍어주세요~~











저 꽃... 어디서 본 듯한 소품인데?
영 기억이 안난.....  ==33=3=333





오늘 봄꽃을 만끽하는 사람은 박정은양 혼자인 듯 싶다.








해밝은 얼굴이 벚꽃과 잘 어울리는 박아영양....





두 사람이 떨어질 새가 없이 꼭 붙어다닌다.





어때, 잘 나왔지?  NX10 자랑에 여염이 없는 박정은양.

















그래도 봄꽃 구경을 나왔으니 꽃도 좀 찍어줘야....








어느 새 소품 꽃이 박아영양 손으로 넘어가 있따.





여기서 포즈를 잡는 처자는...음.....


적나라한 조각상 앞에서도 V자는 그려줘야....


뭐가 저리도 좋을까?  너무도 환하게 웃는 이선화양의 모습.


시도 보정이란 이렇게 하는 거란다.
강의에 여념이 없는 이과장님.


시도보정하면 뭐가 좋은데요?
나도 한 번 해볼까?
아서라...  시력이 1.2인 사람은 필요 없단...


숨은 그림 찾기.





조금 붉은 기가 끼었다.  흠...


오랜만에 찾아 본 동족.  하지만, 자넨 꼬리가 넘 길어서...


꼬리가 긴 넘은 방문을 제대로 닫지를 않걸랑...
게다가 자넨 내가 싫어하는 일본산이잖아?


원숭이사(飼) 앞에서 포즈를 취해보는 박정은양.


저흰 신났어요~~
오랜만에 나와서 너무너무 좋아요~~


이게 바로 배경날림이란.....
역시 인물은 망원으로 찍어야 제 맛...


귀여운 꼬마가 살짝 가리고 있기는 하지만..


이번엔 아기엄마까지 나서서 구도를 망쳐준다.


오랜만에 사냥감을 찾는 모습을 보여주는 박아영양.


히유.. 이제 다 갔다...  예쁘게 찍어줘요~~











조금만 얼굴을 앞으로 돌려줬으면 멋진 샷이었을 듯...








집에 돌아와 확인해보니 박정은양 사진이 압도적으로 많다.
대체 벚꽃놀이를 온거야, 모델 사진 찍으러 온거야?


정은아, 너 이쁘게 나왔어~~


그래? 그럼 한 컷 더...


나도 셀프샷을 찍을 거야....


입도 예쁘게 오므리고..


에잉... 별로잖아??  얼굴이 가볍게 찡그려진 박정은양.


이 날 찍은 사진 중에서 제일 맘에 드는 샷이다.
얼굴을 가린 머리카락이 뭔가 분위기가 있게 느껴진다.
다만, 배경이 어두웠더라면 참 좋았을 듯...





갑자기 모자를 뒤집어쓰고...








모자를 쓰고 몸을 기울이면서 포즈를 잡아주는데....


어허~~ 역시 내가 제일 이쁜 새라니까....
(공작은 출장갔지?)


염소우리


양 우리.
우리 머리속에 있는 양은 깨끗한 동물이라는 이미지를 완전히 흐려놓은 양 우리다.


당나귀의 우수어린 표정.


내가 그 우수를 같이 해주고 싶어라...








당나귀와 함께 잡은 샷 중에선 그 중 나은 샷...





예외없이 큼직한 바디로 얼굴을 가려주는...


흔.들.렸...   (죄송)


캐논 보급기에 번들렌즈만 물린 사람들 다 모여라~~
넷이나 되네?
그런데, 이해성군은 그 캄훼라로 몇 장을 찍은?


그 와중에도 얼굴을 확인하는 박정은양.


난 뭔가를 찍을 거야....  한 손으로 ???


뭐, 그저 그렇지....    시큰둥한 표정의 이선화양...


이 지형 대리의 장황한 설명이 있고 나서 양떼쇼가 시작되었는데, 뭔 설명이었는지 전혀 알아듣지를 못했던 필자.











양이라는 동물은 하얀 털로 뒤덮힌 솜털같은 동물인 줄 알았더니...








원반던지기 쇼도 하고..




















박력있는 양떼들의 질주.





























뭐, 사실 별로네.....
시큰둥한 워니초보.
셔터는 엄청 눌렀지만 쓸만한 샷은 없는...





멋들어진 다리 앞에서 생쑈를 했던 추억이...
모델 워니초보.. 음......
잊어 주시란...응??


이지형군의 뒷모습.   포스가 느껴진다.














나무를 찍느니 저를 찍어주세요~~~


찍히는 재미에 맛들인(?) 박정은양...











이렇게 포즈를 잡아보란 말이야..
모델 시범을 보여주는 이지형 대리.





하나 실제는 엉망이고....


몸매는 멋들어진데...


커다란 선글라스로 가려도 가려도 어쩔 수 없는 저 피부는 우짜남???


내 피부하고 비슷하다, 그지?


묘한 컵흘샷.  묘한 이유는?                             없음.


언제나 부드러운 인상의 권탁 과장님.


나도 부드러운 남자야...


실제는 이렇게 먹을 것을 탐하는 추한 모습도 보여주긴 한다만...














염소 모음집  그리고 아래는 토끼 모음집.








난 모델 토끼란....  모델료는 클로버로 지급해줘~~

꼼짝하지 않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노령의 토끼다.








1초 차이로 사이가 벌어져버렸다.  너무 떨어진 세 사람....





다리 앞에서 


포즈를 취해보는 


나도 예쁘게 찍어줘요~~


플래쉬가 눈부셔서..


이렇게 배경이 다 날아가면 어디가 어딘지 기억도 못할 걸?





자, 이젠 장미원을 벗어나서 산책로로 강행군을 시작하자.
껴안고 있는 컵흘의 압박감...








머나먼 여정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는데...  사흘 연속 강행군을 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이과장님.








걷고 걸어서 개나리를 찾아왔지만..


배도 고프고, 다리도 아프고...


지친 모습을 보여주는 두 횐님들...



여기까지가 동물원 입구에서 동문주차장까지의 여정이다.



개나리와 미녀.  손톱에 잔뜩 멋을 부리고 나온 박정은양의 기다란 손.


우르르릉.... 탄환열차가 지나가는 모습.








자이로 드롭인지 뭔지 타고 처음에는 이렇게 


여유만만하게 손을 흔들기까지 한 사람들이...


급작스럽게 표정을 변화하게 된다.


엄마야~~~!!!


점점 더 긴박하게 변해가는 저 표정들....














벚꽃을 찍으러 왔으니 벚꽃을 찍어야...  모델은 걍 덤으로...








아이쿠, 두야~~~


어디 봐여, 정말 이상한 샷이네??





칫.. 나만 왕따라니깐...


혼자가 되어버린 박정은양.


칭구야, 와 인자 오노??  울상(?)을 짓는 박정은양.


마주보고 찍어보자.  일대일 대응  아니 일대이 대응이다.


이건 또 뭔 기발한 포즈?























배도 고프고... 다리도 아프고...
그러나 씩씩하게 걸어오는 두 ㅊㅈ횐님들....


친구와 나의 손을 함께 잡아주세요~~
세 컷 중에서 제일 낫게 나온 샷이다.








저기에 위험 표지가 있는 것은 순한양을 노리고 있는 늑대 때문이라는 소문이...


엇~ 사라졌다~~


우린 늑대 뒤를 쫓아가면 위험하지 않을거야...








오잉?? 순서가 엇갈렸다....
박정은양의 손과 맞잡으려는 박아영양의 손...








히유.. 이제 다 왔어~~
저기만 돌아가면 된다니까..





마지막까지 예쁜 모습을 담아가려는 박정은 양의 안간힘~ ^&^;;


드디어, 지친 몸을 끌고 마지막 목적지인 뒤풀이 장소에 도착했는데...


먹음직한 샤브샤브...
역시 음식 접사에는 50마가 쵝오~~


선글라스를 벗은 이해성군의 처참한(?) 피부..
그래도 V자는 잊지 않는단...














한참을 맛있게 먹고 나니 좀 살 것 같다..
이제 야경 찍으러??

오, 노~~!!!!!



동문 주차장에서 뒷풀이장소까지의 여정.
끝에서는 한 군데 오래 머물러 있는 바람에 GPS 로거의 기록이 상당히 튀었다.

즐거웠던 4월 18일 SK사진동우회 정기출사 겸 벚꽃놀이는 끝이 나고..........

다음을 기약하면서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