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1~4mm의 비가 내린다는
기상청의 예보와는 달리
아침의 남이섬은 너무나도
맑고 깨끗한 하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남이섬에 온 인증샷
(남정네는 제 카메라에 안담습니다요~~)
남이나라의 마크인데
흰 색으로 하고 바탕을 빨갛게 하면
터키 국기랑 비슷...
하지만
남이섬의 마크는 저 것 보다는
하트로 해야 마땅하지 않을까요?
"겨.울.연.가" 의 고장인 만큼...
선착장 주변의 광장인데
막 찍어도 마음에 드는 사진을
쏙 쏙
뽑아줍니다~~
엠마님의
아쉬움을
예상하면서...
(유모차를 발로 차 올리는 풍물꾼)
이제 슬슬 움직이기 시작할까요?
풍운님은 사진찍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헐~~
광각을 가져오기는 했으나
어댑터를 안가져왔다네요~~
일헌...
가방을 새로 사서
장비 옮기면서
잊어버리고...
(새.모.리)
갑자기 핸드폰이 삐리리릭 하고 울리네요~~
오잉?? 전화올 사람이 없는데??
핸드폰을 꺼내 보니 해동님의 전화
"워니초보님, 오늘 어디 가실 계획 없으세요?"
풍운님하고 둘이서만 살짝 왔더니
이게 웬 뚱단지같은 해프닝??
"여기 남이섬인데요?"
"우왁~ 언제 거기 가셨대요?"
애니콜님과 연락해보니 오늘 근무라고 출사 없다네요.
그리고 나서 저한테 전화하니 벌써 남이섬...
"차 몰고 두 시간 내로 달려갑니다~~"
이런...
갑자기 인구가 늘어버렸습니다.
이로 인해
춘천 가서
엠마님과 닭갈비 먹는 일정에
차질이 있을 수가 있을 것 같은 예감이...
원추리의 푸른 잎사귀가
너무나 예쁘네요~~
해동님이 도착하려면 꽤 많은 시간이 남았길래
풍운님과 저는 남이섬을 돌아보다가
적당한 시점에 선착장으로 가기로...
첫 분수 사진처럼 분수가
흐트러진 모습을 보일 때에는
조리개를 조이고 ISO 낮추고 해서 노출을 길게 잡고
하면 이렇게 나옵니다.
손각대로 잡은 것 치고는 제법...
다만, 아직 노출이 약간 오버네요...
카메라를 들이대니 다들 난처해 하는...
그래서 고개 돌리라고 하고
찍었는데..
두번째는 흔들렸단...
헉~!!
ISO 수정을 안했다..
흔들린 샷도 뭔가 묘하게
제 마음을 당기고 있어서
버리지 않고 올렸습니다.
떨어지는 벚꽃잎은 물 위를 따라 미끄러져가는데
멀쩡한 우리 두 남정네도
슬슬 다시 움직여 볼까요?
3편으로 이어집니다.
'출사 > 2013' 카테고리의 다른 글
[A77 + 칠번들] 20130501_남이섬_with_풍운_해동 (7/8) (2) | 2013.05.03 |
---|---|
[A77 + 칠번들] 20130501_남이섬_with_풍운_해동 (6/8) (0) | 2013.05.03 |
[A77 + 칠번들] 20130501_남이섬_with_풍운_해동 (5/8) (2) | 2013.05.03 |
[A77 + 칠번들] 20130501_남이섬_with_풍운_해동 (4/8) (2) | 2013.05.03 |
[A77 + 칠번들] 20130501_남이섬_with_풍운_해동 (3/8) (3) | 2013.05.03 |
[A77 + 칠번들] 20130501_남이섬_with_풍운_해동 (1/8) (2) | 2013.05.03 |
[A77 + 칠번들] 20130428-2_어린이대공원_루믹스까페출사번개 (0) | 2013.04.29 |
[A77 + 캐스퍼] 20130428-1_남산한옥마을_with_애니콜 (2/2) (0) | 2013.04.29 |
[A77 + 캐스퍼] 20130428-1_남산한옥마을_with_애니콜 (0) | 2013.04.29 |
[a700 + 50마] 20130423_아파트 뜰에서 비오는 밤에 벚꽃을 찍어본다 (0) | 2013.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