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즐거웠던 소풍의 끝자락이 다가오네요.
그나마 편안하게 걸었던 포구에서의 여정이
산자락 위로 올라가는 바람에
일단, 기겁했지만...
ㅊㅈ분들도 가는 데 워니초보가 못갈 수야 없지요~~
게다가...
우리가 탈
버스는 주상절리를 지나
맞은편 주차장에서 기다린단.....
헥헥~~
5조 조원들의 뒤를
쫓아가기 힘드네요...
여름같았더라면
아주 시원하게 느꼈을
나무 그늘입니다.
아쉽게도 뭔 고추 봉지가 가운데 떡 버티고 서 있는...
저 멀리 등대가 보입니다.
흰 등대만 있는 줄 알았더니
빨간 등대도 있었네요...
주상절리로 가는 다리 위에서 한 컷...
발빠른 홀름군과 피터팬님은 벌써 사라지고...
다리가 흔들리는 게 겁나서 벌벌 떨던
세 여성 횐님들을 모시고
다리를 건너갔습니당...
별찌님 표정은 아직도 겁이 나서
벌벌 떠는 듯....
이제 다리를 불살랐으니
돌아갈 길은 없네요..
(라고 말하던 어느 전 대선 후보가 생각납니다.)
이런 게 주상절리인강??
별 볼 건 없는데??
시작은 미약합니다~~
여느 평범한 해변의 선돌일 뿐인데
열심히 열심히 사진을 담아봅니다.
사실 두 분의 사진에 대한 열정은 정말 대단하시더란...
별찌양도 뭔가를 담고 있습니다.
무었이었을까요?
뭔가 부족한 느낌을 주는 곳이었는데...
저 멀리 있는 등대와 함께 담아보니
그림이 좀 되는 느낌이...
주상절리는 기둥 모양으로 선 것이고
와상절리는 누워있는 것이라는
마르타님의 설명을 귓전으로 흘리면서
계속 나아가 봅니다.
편지를 넣어도 배달될 것 같지 않은
저 우체통을 놓고
포즈를 취해주시던 두 분께 감사...
빨리 가자구요~~
너무 늦었...
자꾸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느라
발걸음을 못 떼시는 윈디님
허걱~!!
시작은 미약하였지만
끝은 창대하네요~~
부채꼴 절리의 모습은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2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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