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출사/2021

[삼성Note10+] 20210325 두물머리 DJI OM4 테스트출영

 

 

 

 

 

두물머리를 가려면 요즘같은 코로나 시국에는 조심하기 위해 사람들이 적은 새벽 시간을 이용하게 된다.

오랜만에 두물머리로 가기위해 집을 나섰다.

홍대입구에서 중앙선 전철을 타고 간다.

열차에 타고 자리에 앉은 지 얼마 안되어서 금방 졸음이 온다.  시트가 뜨끈뜨끈해서 그런가보다.

깨어보니 양수역에서 몇 정거장 전인데, 춥다.  일교차가 참 심한가보다 하고 생각해보니 시트가 식은 지 오래된 모양이다.  나 자는 동안에 꺼버린 것 같다. 에구.. 오슬오슬...

양수역에 도착해서 아침으로 소머리국밥을 사 먹고 두물머리에 도착해보니 어느새 날이 풀린 듯하다.

돌아오는 길은 좀 덥기까지 하다.  외투를 벗어서 배낭에 구겨넣어버릴 정도...

암튼, DJI OM4 요놈 물건이다.  쓸만하긴 하다.  그런데, Extended arm bracket 을 달고 거기다가 마이크와 LCD 조명(초소형)까지 물리면 전체 무게가 꽤 나간다.  어거, 뭐, 캠코더 짐 보다는 좀 가볍기는 하지만 이 조합도 만만치 않다.

거기다가 갤럭시 노트10+는 3.5Φ 단자가 없어 type-C to 3.5Φ 어댑터까지 끼워야 한다.  블루투스 마이크로 바꿀까 하다가 정말 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다.  사운드가 필요한 경우가 되면 DJI OM4 보다는 캠코더를 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