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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2013

[A77 + 칠번들] 20130501_남이섬_with_풍운_해동 (3/8)

 

화창한 날씨는 정말

워니초보를 춤추게 합니다.

 

 

 

 

 

백두산석은 마도진이요

두만강수는 음마누라

남아 이십에 미평국하면

후세 수칭 대장부리오...

 

 

백두산의 돌은 칼을 갈아 다 없애고

두만강의 물은 말을 먹여 마르게 하니

남아로 태어나 약관 이전에 나라를 평안하게 하지 못하면

어느 누가 후세에 대장부라고 칭해 주리오

 

 

 

 

 

여진을 복속시켜 국토를 넓힌

남이장군의 기개를

노래한 시

 

어려서부터 많이 들었던

시이지만

다시 보니 무량이 감개합니다.

 

 

 

 

 

 

 

그 한시를 단 한 글자 교묘히 고쳐 연산군에게 일러바치니

역적으로 몰려 젊은 나이로 요절한

남이 장군의 묘역

 

역적의 묘역이 남아있는 것이 신기할 뿐입니다.

 

 

 

 

 

 

 

 

 

 

 

노파인더샷으로 잡은 풍운님

 

 

 

 

 

 

커플만 염장이 아닙니다.

단란한 가족도

쏠로 풍운님에게는

염.장

.....

 

 

 

 

 

느닷없이 튀어나오는 순환열차

헐~~

 

 

 

알.면.서~~~

 

 

 

 

 

 

 

 

 

 

 

하늘엔 하얀 풍선이 흐르고

땅에는 팬지꽃이 하트를....

 

 

 

 

 

 

몇년 전에 왔을 때에는 제대로 못찍었던 철길을

몇 컷 담아봤습니다.

 

 

 

 

 

 

 

 

 

 

 

중앙대로를 따라가다가

이제 슬슬 강변쪽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바라보이는 강물의 모습이

참 좋았길래...

 

 

 

 

 

 

 

 

 

 

 

 

 

 

 

강변으로 가다보니

넓은 잔디밭이 보이네요

 

강변의 모습은 4부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