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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2013

[A77 + 칠번들] 20130501_남이섬_with_풍운_해동 (2/8)

 

 

오후에 1~4mm의 비가 내린다는

기상청의 예보와는 달리

아침의 남이섬은 너무나도

맑고 깨끗한 하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남이섬에 온 인증샷

(남정네는 제 카메라에 안담습니다요~~)

 

 

 

 

 

 

 

 

 

 

 

 

남이나라의 마크인데

흰 색으로 하고 바탕을 빨갛게 하면

터키 국기랑 비슷...

 

 

 

 

 

하지만

남이섬의 마크는 저 것 보다는

하트로 해야 마땅하지 않을까요?

"겨.울.연.가" 의 고장인 만큼...

 

 

 

 

 

 

 

 

 

 

 

 

 

선착장 주변의 광장인데

막 찍어도 마음에 드는 사진을

쏙 쏙

뽑아줍니다~~

 

엠마님의

아쉬움을

예상하면서...

 

 

 

 

 

 

 

 

 

 

(유모차를 발로 차 올리는 풍물꾼)

 

이제 슬슬 움직이기 시작할까요?

풍운님은 사진찍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헐~~

광각을 가져오기는 했으나

 

 

 

 

어댑터를 안가져왔다네요~~

일헌...

 

가방을 새로 사서

장비 옮기면서

잊어버리고...

 

(새.모.리)

 

 

 

 

 

 

 

 

갑자기 핸드폰이 삐리리릭 하고 울리네요~~

오잉?? 전화올 사람이 없는데??

 

핸드폰을 꺼내 보니 해동님의 전화

"워니초보님, 오늘 어디 가실 계획 없으세요?"

풍운님하고 둘이서만 살짝 왔더니

이게 웬 뚱단지같은 해프닝??

 

"여기 남이섬인데요?"

"우왁~ 언제 거기 가셨대요?"

 

애니콜님과 연락해보니 오늘 근무라고 출사 없다네요.

그리고 나서 저한테 전화하니 벌써 남이섬...

 

 

"차 몰고 두 시간 내로 달려갑니다~~"

 

이런...

갑자기 인구가 늘어버렸습니다.

이로 인해

춘천 가서

엠마님과 닭갈비 먹는 일정에

차질이 있을 수가 있을 것 같은 예감이...

 

 

 

 

 

 

 

원추리의 푸른 잎사귀가

너무나 예쁘네요~~

 

 

 

 

 

해동님이 도착하려면 꽤 많은 시간이 남았길래

풍운님과 저는 남이섬을 돌아보다가

적당한 시점에 선착장으로 가기로...

 

 

 

 

 

 

 

 

 

 

 

 

 

첫 분수 사진처럼 분수가

흐트러진 모습을 보일 때에는

 

조리개를 조이고 ISO 낮추고 해서 노출을 길게 잡고

하면 이렇게 나옵니다.

 

손각대로 잡은 것 치고는 제법...

다만, 아직 노출이 약간 오버네요...

 

 

 

 

 

카메라를 들이대니 다들 난처해 하는...

그래서 고개 돌리라고 하고

찍었는데..

 

두번째는 흔들렸단...

헉~!!

ISO 수정을 안했다..

흔들린 샷도 뭔가 묘하게

제 마음을 당기고 있어서

버리지 않고 올렸습니다.

 

 

 

 

 

떨어지는 벚꽃잎은 물 위를 따라 미끄러져가는데

멀쩡한 우리 두 남정네도 

슬슬 다시 움직여 볼까요?

 

3편으로 이어집니다.